■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먼저 어제부터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런 보도가 쏟아지기는 했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오보로 해프닝으로 보인다고요?
◆서용구> 일단은 확정된 건 아니지만 넷플릭스가 지난달 20일날 계정 공유 유로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한 가정에서 가족과 또는 3인 이렇게, 4인까지 계정을 공짜로 공유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공유를 하면 가족만 가능하고 3자하고 공유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3달러씩 내는 그런 정책을 우리나라에서도 실행하겠다, 이런 정책인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일단 넷플릭스 입장을 정리하면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 계정 공유 단속을 할 때는 공식 발표하겠다까지가 넷플릭스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단속하지 않겠다, 그런 계획 없다고 단언하지는 않았어요.
◆서용구> 이미 넷플릭스는 작년 3/4분기부터 남미에서 코스타리카, 칠레, 페루 이런 나라에서는 이미 계정 공유를 단속하고 계정 공유가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추가로 계정을 공유하는 지금까지 우리가 무료로 하던 걸 3불 더 추가로 요금을 받으면서 한 사람당 3불씩 더 추가 요금을 하는 그런 제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하는 거죠.
◇앵커> 다시 말씀드리면 아직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지금 시행하려는 정책이 한 가구 안에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은 계정을 같이 쓰지 못하게 별도 구독료를 물리게 하는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에서는 이미 공유 계정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고 있잖아요. 어느 정도로 부과하고 있는 겁니까?
◆서용구> 그래서 1명이 추가되면 3불 정도. 가족이어도 다른 제주하고 서울에서 떨어져 산다고 그러면 이전에는 같이 무료로 쓸 수 있었는데 기기가 다르면, IP가 다른 경우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렇게 된 데는 사실은 넷플릭스가 수익성이 악화됐고 2021년에 1주에 600불까지 가서 굉장히 기술주들이 다 올랐던 시절이 있었는데. 2022년에 불과 1년 만에 3분의 1 토막으로 150불까지 주가가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악화되고 지금 2억 3000만 명에 이르는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의 숫자가 작년부터 감소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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