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베트남 국적의 동민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동민이의 부모는 "처음에 아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 못했고 인터넷 기사를 본 뒤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사건 이후 어린이집 측으로부터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국말이 서툰 이들 부모는 사건 처리과정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눈물로 도움을 호소했다.
세븐 취재진은 어린이집과 119 구급대, 병원을 찾아가 사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적했다.
검찰 공소장에는 어린이집 원장은 동민이가 낮잠을 자지 않자 이불과 베개 등으로 아이를 덮고 자신의 몸으로 누른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원장이 당시 아이가 숨질 수 있다는 걸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원장 측은 단순한 사고였다고 밝히고 있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또 베트남 부모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들을 겪은 걸까?
자세한 내용은 오늘(2월 2일) 밤 8시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선호 기자(likemor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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