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연합, EU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유럽연합 지도부와 우크라이나가 정상회담을 열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추진하는 유럽연합 조기 가입엔 신중했습니다.
변재영 기자 리포트 전해드리고 뉴스야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공습 사이렌이 울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이곳을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직접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기 위해섭니다.
샤를 미셸 /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EU는 우크라이나와 연대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러시아가 곧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할 것입니다."
전쟁 1년이 되는 오는 24일 시행을 목표로, 러시아에 대한 10차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100억 유로, 우리돈 13조5천억원 규모의 제재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이미 러시아 사회와 경제는 그동안 EU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EU 조기가입 요청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는 EU 가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올해 우크라이나가 EU에 가입할 수 있도록 협상해 나갈 것입니다"
한때 바이든 미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영토를 20% 넘기는 조건으로 종전을 제안했단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백악관과 크렘린궁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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