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과 함께 해외로 달아났던 수행비서 박모 씨가 오늘(7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전 7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박씨를 곧바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씨는 검거 당시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갖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이 휴대전화에 김 전 회장의 통화내역 등 증거인멸교사를 비롯한 여러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담겼을 걸로 보고 정밀 분석할 방침입니다.
이주찬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