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공군 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과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오늘(7일) 아침 8시 40분쯤 21살 A 일병이 대구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일병은 휴가 복귀를 앞두고 집을 나서기 전에 가족에게 군 생활이 힘들고 부대원이 괴롭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A 군이 부대 내 괴롭힘을 당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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