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이번 강진으로 인명피해가 10만 명을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길 확률을 14%, 만 명에서 10만 명 사이일 가능성은 30% 등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지질조사국은 지진 발생 직후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지진 사망자가 10만 명이 넘길 가능성이 0%로 아예 없다고 평가했던 점에서 전망이 훨씬 비관적으로 바뀐 것입니다.
조사국은 또 예상되는 피해 규모도 이전과 달리 튀르키예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2%에서 6%로 올려잡았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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