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8과 7.5의 연쇄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망자가 1만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외신들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당국 등의 피해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모두 1만 1천2백명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수를 발표할 때마다 천명 단위로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 사망자가 수천 명 단위로 계속 늘 것이라며,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2천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구조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도로가 심하게 파괴된 데다가 폭설이 오는 등 악천후가 겹쳐 생존자들의 이른바 '골든타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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