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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과 건군 75주년을 맞아 한미가 7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펼쳤습니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인데요. 1977년 6월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1번 열렸는데, 올해 훈련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K-2 전차와 K-21 장갑차, 천무 등 다연장로켓포(MLRS),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와 A-10 공격기 등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훈련은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총 5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약 300명의 국민참관단이 화력 시범을 눈앞에서 '직관'합니다. 특히 이날은 한국 방위산업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훈련을 참관하고 한국산 무기의 위력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방한 중인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장관은 이종섭 국방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과 함께 훈련을 지켜본 후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장비전시장으로 이동해 K808 백호 차륜형 장갑차와 드론 3종, K239 천무 다연장로켓포, 천궁2 지대공 미사일 등 우리 군의 주요 전력을 시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이금주>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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