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호주가 보유 중인 현대식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두고 미국과 호주가 협의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파이낸셜리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호주가 운용하고 있는 미국산 F/A-18 '호넷' 전투기 잉여분 41대를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전투기를 제3국으로 선적하려면 제조국인 미국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초음속 쌍발엔진 전투기인 호넷은 공중 전투와 지상 공격이 모두 가능한 기체로 개발됐으며, 미 해군 주력 함재기로 유명합니다. 최고속도는 마하 1.8(시속 약 2천200㎞)입니다.
F/A-18 지원 문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공군은 "정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유리 삭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F-16을 원한다. 여러 종류의 항공기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작 : 공병설·김현주>
<영상 : 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호주 공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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