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7일 충남 아산시 송촌삼거리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4차선 도로에서 블랙박스 운전자는 직진 신호를 받고 앞차를 따라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좌측에서 신호 위반한 승용차 한 대가 달려오더니 앞차를 들이받습니다. 블랙박스 운전자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피하지 못해 앞 차량에 부딪히고 맙니다.
경찰과 앞 차량의 보험사는 블랙박스 운전자 측에 "신호위반 차량은 우선 제외하고 당신이 앞 차량과 안전거리를 지키지 못했으니 100% 책임져라" 라는 주장입니다. 블랙박스 운전자는 신호위반 차량이 사고의 원인인데 왜 제가 100% 책임을 져야 합니까" 라며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과연 블랙박스 운전자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할까요? 과실비율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SBS 비디오머그 블박영상에서 속 시원히 짚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