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 고속도로 2차로를 주행하고 있던 블랙박스 차량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며 서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1차로로 오던 차량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블랙박스 차량 쪽으로 물세례가 쏟아졌습니다. 시야를 가린 블랙박스 차량은 우왕좌왕하다 1차로를 달리던 차량과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1차로 차량은 자신은 정상적으로 달리고 있었다며 블랙박스 차량에게 100% 과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블랙박스 차량은 그쪽이 뿌린 물세례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과연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는지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SBS 비디오머그 블박영상에서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