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경남 창원시의 한 3차로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블랙박스 차량 앞에는 꼬리 물기로 들어왔다가 잠시 멈춰 서있는 큰 트럭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도로에 있던 차들은 트럭을 피해 왼쪽으로 돌아가는 중이었고 블랙박스 차량도 똑같이 피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블랙박스 차량 옆, 좌회전 차로에 있던 트럭이 직진하다 블랙박스 차량과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서 트럭 보험사는 서로 피하려다가 부딪친 사고이니 과실비율이 반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랙박스 차량은 좌회전 차로에 있었으면서 왜 직진을 했냐며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의 잘못이 더 클지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