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경남 거제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3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블랙박스 차량과 2차로에서 갑자기 차선 변경하려고 끼어든 차량과 충돌해 전복된 사고인데요. 사고 발생 지점이 버스 정류장이라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고에 대해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갑자기 끼어든 상대 차량을 어떻게 피하냐며 100대 0을 주장하고요. 상대 차량 보험사는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두 차량이 충돌했기 때문에 블랙박스 차량의 안전운전, 방어운전 미숙을 탓하며 블랙박스 차량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