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광주 북구 용두동에서 있었던 사고입니다. 블랙박스 차량은 길가에 차들이 주차된 좁은 도로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블랙박스 차량의 맞은편에서는 커다란 트레일러 차량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블박랙박스 차량이 트레일러와 주차된 사량 틈으로 빠져나가려고 한 순간! 생각보다 자리가 좁은 것을 알게 된 블랙박스 차량은 그 자리에 먼저 멈춰 트레일러 차량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잠시 후, 트레일러차량이 블랙박스 차량을 지나가는가 싶더니, 뒤에 연결된 컨테이너칸이 크게 흔들리며 블랙박스 차량과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사건 초기 트레일러 운전자는 본인의 과실을 인정하고 있던 상황! 하지만 상대편의 보험사는 블랙박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왔다며 블랙박스 차량에 70%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럴 경우, 직접 운전을 해 트레일러를 부딪치게 한 상대편 차량과, 중앙선을 넘어간 블랙박스 차량 중 어느 차량의 과실이 더욱 클까요?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SBS 비디오머그에서 속 시원히 짚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