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의 마지막 복날 말복인 오늘(14일)도 전국이 무덥겠습니다.
어제 서울은 36.4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더위가 조금 덜하겠습니다.
서쪽 지역은 오늘도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전남 지역은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경남 지역은 오전부터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볕이 따갑게 내리쬐겠습니다.
동해안은 높은 너울을 주의하셔야겠고 제주는 모레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8.3도로 오늘로 24일째 긴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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