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롯데가 두산을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장 전준우를 비롯해 타선이 폭발하면서 거둔 완승입니다. 롯데의 프로야구 순위는 7위인데 이번 달 7승 1패,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 입니다.
[기자]
1회부터 롯데 주장 전준우의 방망이가 불을 뿜습니다.
2사 만루 기회에서 중전안타를 쳐 두 점을 먼저 뽑았는데요.
3회에는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 점을 더 보탭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6회에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또다시 한 점을 보탰고 9회에도 좌측 2루타를 기록해 또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4타수 4안타 5타점.
전준우가 맹활약하고 타자들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롯데는 두산을 12대 2로 제압했습니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 그 응원을 받고 선수들이 너무나도 많은 힘을 내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서 남은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겠습니다.]
선발 등판한 김진욱은 5이닝 1실점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NC를 제치고 43일 만에 7위로 올라섰습니다.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오늘(15일) 등판하는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팀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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