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사자' 살던 부경동물원서 러시아 사육사 숨진 채 발견
지난해 '갈비사자' 논란을 일으켰던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1시쯤 러시아 국적의 60대 사육사 A씨가 동물원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사육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동물원은 지난해 8월 폐원해 동물원에는 동물도 없고, 상주하는 근로자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폐원한 동물원에서 그동안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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