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의 남북 측을 잇는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습니다.
서울시는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을 열고, 성북구 월릉교부터 강남구 대치동까지 연결하는 12.5km 구간 지화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도로는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선으로 설계되고, 방재 1등급 시설로 폭우 시에도 통행 제한 없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는 2029년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하루 15만 대 차량이 오가는 동부간선도로 지상 통행량이 7만 대 정도 분산돼, 월계 IC부터 대치 IC 구간까지 통과시간이 50분대에서 10분대로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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