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내일(3일) 아침도 오늘만큼 쌀쌀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은 타이완에 상륙한 뒤 주말쯤에 열대저압부로 약화해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와 찬 공기가 부딪치면서 내일은 전국에 가끔 비가 오겠고요.
영남 해안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해안가로는 너울이 유입되겠고 부산을 비롯한 영남 해안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도 20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당분간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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