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진숙 뒤늦게 출석
국정감사 첫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뒤늦게 출석했습니다.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고 하자 3시가 넘어 국감장에 나타난 겁니다.
이진숙 위원장이 올렸던 소셜미디어 글의 공정성, 또 MBC 파업이 합법이었는지 여부에 대해 설전이 오가자, 긴장감이 팽팽한 이런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최민희/과방위원장 : 보수 여전사 유튜브 나가서 하십시오. 유의해주십시오.]
[이진숙/방통위원장 : 제 스스로 보수 여전사라고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네.]
2. 유인촌 "홍명보 재선임도 고려"
문체위에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홍명보 감독의 선임 절차와 관련해 비리나 불공정이 있을 경우,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민형배/더불어민주당 : (정몽규 회장) 4연임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장관님도 그냥 받아들이실겁니까?]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저희들이 시정 명령을 다시 내릴 거고요. 그것도 안 되면 저는 최종적으로 승인 불가까지 하겠다.]
3. "대통령 집도 수시로" 명태균 말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 씨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부부를 앉혀놓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총리로 추천한 바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명 씨는 "대통령의 집도 여러 번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취임 후 명씨와 소통하거나 조언을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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