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음주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윤창호 씨.
친구들은 '윤창호법'을 청원했고, 이를 계기로 처벌은 한층 강화됐습니다.
그럼에도 비극은 계속됐습니다.
새벽, 치킨 배달을 나간 50대 가장이…
대낮, 길에서 햄버거 사러 간 엄마를 기다리던 여섯 살 아이가…
만취 차량 때문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음주 운전이 다시 화두입니다.
해야 할 일은 명백합니다.
첫째, 신속한 수사. 둘째, 그에 합당한 처벌.
이를 계기로 법의 공명정대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법 앞에선 공평하다는 점도 확인할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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