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어제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 감사가 열렸는데요.
걸그룹 뉴진스와 아일릿의 안무 표절 논란이 화제가 됐습니다.
문체위 국정 감사에서 공개된 영상인데요.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그룹 뉴진스와 아일릿의 안무를 비교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안무 저작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두 안무의 유사성을 지적한 신 의원은 "안무가 K컬처에 핵심적인 내용으로 등장했는데 안무 저작권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분들이 많다"며 "검토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고 물었고요.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장은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쳤고 연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11월 정도면 안무 저작권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가 끝날 것이고 연말까지 종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안무 창작자들에게 종합적인 컨설팅과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음원 저작권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안무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저작권 해석적 측면에서 다루고 있고, 법으로 규율하기보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관리하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안무 저작권 보호를 위한 방안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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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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