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7차 핵실험이 미국 대선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실험 결정부터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더 짧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에 따르면, 지난 4일 촬영한 위성 사진 분석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 지난 한 달간 특별한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이트는 "최근 위성 사진에서 아무런 변화가 감지되지 않은 것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가 사실상 완료됐다는 의미"라며 "7차 핵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 손에 달려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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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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