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27일 첫 변론준비기일…권성동-이재명 18일 만나기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심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첫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7일인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공식 사퇴하며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는 18일 오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상견례 자리지만 계엄 사태 이후 첫 여야 회동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되는데요.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첫 재판관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로 지정했습니다. 주심 재판관으로는 윤 대통령이 지명했던 정형식 재판관이 배당됐는데요. 비상계엄 위헌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심리 작업에 착수한 헌재가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까요?
누가 윤 대통령의 변호를 맡을지도 관심인데요.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변호인단 대표를 맡고 조만간 정리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대통령과의 인연도 주목 받고 있어요?
그런데 현재 재판관은 9명이 정원인데 현재 3명이 공석입니다. 탄핵 심판의 정당성 등을 위해 나머지 3명 재판관도 속히 임명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일단 헌재는 재판관들은 현 '6인 체제'만으로도 탄핵심판 사건 심리와 변론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이에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에 당선된 지 146일 만에 사퇴했습니다. "탄핵 찬성을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정치 행보를 시사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오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 대표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당내 중진들의 비공개 회의에서는 당내 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조속히 구성하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어떤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고, 또 인선 과정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다시 한번 국정안정협의체를 제안했습니다. 모든 논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가도 좋다면서 재차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는데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당 대표 권한대행도 맡게 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모레 만나기로 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국회 관행상 만나는 상견례 자리라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 탄핵 가결 후 첫 대면인데,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업무 시작과 동시에 큰 시험대 앞에 놓이게 됐습니다. 여당이 요구하는 양곡법, 국회법 개정안 등을 내일 첫 국무회의에는 상정하지 않기로 했지만, 거부권 행사 시한에 맞춰 국무회의를 소집할지가 관심이에요?
이런 가운데 검찰이 1차 소환에 불응한 윤 대통령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도 오는 18일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는데 수령을 거부 당했습니다. 출석 요구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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