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내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던 가자 휴전협상이 다시 교착 국면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매체는 협상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 명단을 요구했지만, 하마스는 휴전 이후 최소 일주일은 지나야 명단 검증을 마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의견이 대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협상 중재를 위해 카타르 도하를 찾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현지시간 19일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19일 가자시티의 주택과 난민촌, 북부 베이트라히야 등에 공습을 이어가면서 44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의료진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 간 충돌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후티는 이스라엘의 군사 목표물에 겨냥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도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한 뒤 항구와 전력 시설 등에 보복 공격을 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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