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게 되는 국회 탄핵소추단과 대리인단은 '탄핵심판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탄핵소추단 간담회에서, 국민의 열망을 이루고 역사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단에도 참여했던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국회를 넘어 국민의 대리인이 됐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도 윤 대통령 측이 거대한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끝까지 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탄핵소추단 간사인 최기상 의원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측에서 탄핵 심판 지연 목적으로 억지 주장을 할 경우 헌재가 제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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