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실 시장이 좋든 혹은 나쁘든 시국이 불안하든 이것을 이용하려는 사기꾼들이 또 나타나기 마련인데 지금 정국이 불안하다 보니까 정치테마주를 중심으로 사기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금감원이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고요?
◆허준영> 예를 들어서 저희가 동향이나 동문이라고 주가가 폭등하거나 가짜뉴스 같은 것으로 주가를 부양하거나 이런 것들 쉽게 말해서 많은데 미국에도 사실은 자본시장이 제일 발달한 미국에도 이런 것은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최근 들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결국은 이 상황에서 정치테마주 몇 개를 가지고 자꾸 이렇게 시장을 건드리려고 하는 이런 작전세력들이 있는 게 어떻게 보면 문제고요. 그런데 투자하시는 분들이 혹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조심하셔야 될 부분은 주가는 이렇게 테마만 갖고 움직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되고 그리고 아무래도 시장을 관리하는 금융당국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거예요. 지금처럼 시장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을 때 이런 교란하는 힘들이 있는 것들은 문제가 될 수 있죠.
◇앵커>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때 어떤 점에 유의해서 그러면 이런 상황들을 보면 될까요?
◆허준영> 저는 미국 얘기드리고 싶어요. 뭐냐 하면 트럼프가 당선되기 이전에 트럼프, 해리스 이렇게 여러 가지로 테마주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주가는 그런 테마만 갖고 움직이는 게 아니거든요. 여러 가지 다른 요소들이 미치는 건데, 어떻게 보면 지금은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 상황에서 테마가 있으면 조금 그나마 좋은 종목들이 몇 개 있을 수 있는데 사실 이 중에 아주 많은 것들은 그 정치인이랑 별로 상관이 없는 것도 되게 많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언제든지 굉장히 쉽게 빠질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시고 투자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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