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이 오늘 비상의원총회에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논의했습니다.
백브리핑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많은 의원들이 저에게 와서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해라. 그것이 원보스로 나가고 또 의사결정을 일사불란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는 말씀을 했는데 제 지론은 권력은 나눠야 된다. 권한은 나눠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래야 책임도 함께 나눠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서 처음부터 고려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비대위원장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은 오늘 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드립니다. 국정 안정과 당의 화합과 변화라는 중책을 맡아야 합니다. 어느 때보다 풍부한 경험과 즉시 투입 가능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권영세 후보는 수도권 5선 국회의원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정부와 당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당의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여러 차례 맡아 왔으며 법조인과 외교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 안팎에서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두 차례 대선에서도 상황실장, 상황총장, 선대본부장 등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결과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내외 엄중한 환경 속에서 국정의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여당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당정 간 호흡 역시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새로운 비대위원장 후보께서 그 책무를 다해 주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비록 엄중한 상황이지만 정부 여당은 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책임은 좋을 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것입니다. 원내대표로서 정치 혼란이 국민 일상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임 비대위원장과 함께 책임 정치에 매진하겠습니다.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만드는 심정으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정은 26일날 상임전국위원회, 상집위를 열고 30일날 상임전국위원회는 인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26일날 지금 생각으로는 아직 실무자들하고 협의는 안 해 봤습니다마는 모여서 집회에서 투표를 하고. 전국위원회는 워낙 대상자가 한 300명 가까이 되다 보니까 많아서 온라인으로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30일 오후에 모든 것을 확정지어서 30일 오후에 비대위원장을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 각자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여러 의견을 들어서 이렇게 정했으니까 앞으로도 큰 성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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