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 씨.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해오다가 어제 소집 해제됐는데요,
소집 해제를 앞두고 '복무 근태 논란'이 터졌고, 마지막 근무 날인 어제도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연예 전문 매체는 송민호의 근무 태만,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의 증언을 전했는데요.
복무 중 출근율이 낮았고, 출근도 건강상의 이유로 9시가 아닌 10시에 했는데, 이마저도 지키지 못하거나 얼굴만 비추고 가는 날이 많았다는 겁니다.
근무 태도도 문제였는데요, 민원 전화를 받아야 할 업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다는 이유로 제외됐고, 근무 시간에 이어폰을 끼고 게임에 몰두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긴 머리와 복장 문제에 대한 지적에도 전혀 개선되는 모습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된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잇따른 병가 문제와 관련해선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병무청은 복무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고요, 마포경찰서도 관련 내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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