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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를 고려해 제야 행사 등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31일로 예정된 '2024 제야 행사'와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3일 신년교례회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시는 국가애도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3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고,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산시청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시도 1월 1일 곡교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과 부대행사인 열기구 체험행사가 취소됐다. 시는 31일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열린 마당)에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ye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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