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현장 찾은 유족들
(무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들이 여객기 잔해를 바라보고 있다. 2024.12.30 dwise@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법률 지원에 나선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30일 변호사 40여명으로 구성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광주시·전남도와 협조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법률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항공사·한국공항공사·국가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등에 대한 법률 상담과 후속 조치를 위한 법률 지원을 한다.
무안국제공항 현장 상황실과 광주지방변호사회관(☎ 062-222-0430)에 상담 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단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한 임태호 변호사가 맡고 김홍길·박철 변호사가 부단장으로 활동한다.
장정희 광주지방변호사회장은 "지역 사회의 큰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지원단을 구성했다"며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필요한 법률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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