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항공기 운영체계 재점검…희생자 최대한 예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항공기 운영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즉시 개선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을 보유한 6개 항공사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최 대행은 "현장에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유가족 심리 안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희생자들에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어제(30일) 충남 서산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도 언급하며, 실종자 4명의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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