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고확률 낮지만 안전이 당연하진 않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기 이용에 불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사고나 사망 확률은 일상에서 노출되는 위험보다 낮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CNN이 인용한 방송국제항공운송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상업용 항공기 사고는 30건으로, 126만 편당 한 건 꼴이었습니다.
비행기에 타고 있을 때보다 공항으로 운전하는 길이나 에스컬레이터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이런 통계는 항공기가 여전히 가장 안전한 운송 수단임을 보여주지만 안전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개선할 여지는 항상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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