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번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동계 운항량을 감축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브리핑을 열고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안에서 내년 3월까지 운항량을 10~15% 감축해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장례 절차를 시작했고 장례 진행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생활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사고 항공기 정비 때 랜딩기어 정비도 포함됐느냐는 질문에 육안으로 점검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며 사고조사위원회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항공기의 과거 과징금 이력에 대해선 지난 2021년 동체 긁힘으로 과징금이 부과됐고 당시 긁힌 자국을 발견하지 못한 데 대한 제재였다며 사고나 항공안전장애도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경력 5년 미만 조종사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통계에 관해서도 조종사는 훈련부터 양성까지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만약 부족함이 있다면 법률 위반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방위각 시설에 대해선 원인은 아닐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말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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