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보내는 마지막 해가 저물었습니다. 오늘(31일) 밤만 지나면 2025년을 알리는 첫 해가 떠오르는데요.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어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항 호미곶은 7시 32분, 서울에는 7시 47분쯤 모습을 드러내겠습니다.
추위도 오늘보다 덜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이 8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는 3도, 평년보다는 6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의 대기는 여전히 건조한데요. 여기에 강원도와 경북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등산 가시는 분들은 산불 예방에 힘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사이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에 약한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광주 영하 2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도 10도 가까이 오르면서 한겨울 치고는 포근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차츰 추워지겠고,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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