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맙소사!]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도시 길가에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차 밑에 깔린 여성을 구하기 위해섭니다.
[엘비스 버고스/여성 구조 주민 : 차에 깔린 여성이 도움을 외치며 제 다리를 잡고 있었어요. 저는 차를 들어 올리려고 애썼습니다.]
도와달라는 여성의 외침에 집 안에 있던 근처 주민들이 뛰쳐 나왔습니다.
[엘비스 버고스/여성 구조 주민 : 사람들이 차를 들어 올릴 수 있는지 보기 위 해 차를 밀기 시작했고 곧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 차를 들어 올리는 걸 도왔습니다.]
주민들과 경찰이 힘을 합쳐 간신히 여성을 차 밑에서 꺼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야넷 미나야/구조 현장 목격자 : 사람들이 차를 거의 반쯤 들어 올리는 것처럼 보였어요.]
사고를 당한 여성은 자신의 차로 꽃배달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변속기를 주차로 놓지 않은 채 내렸다가 차가 뒤로 구르면서 깔린 겁니다.
[에드워드 델로르베/근처 주민 :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차를 몰던 사람들도 멈춰서 내려 그녀를 도우려고 했습니다.]
[야넷 미나야/구조 현장 목격자 :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도왔어요. 그 자리에 아무도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해당 여성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신속한 구조로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낯 모르는 이의 외침에도 한마음으로 달려와준 주민들 덕에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한 여성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박은하,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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