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방송, 일명 먹방이 유행하면서 식당이나 유명 맛집 등을 촬영하는 유튜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소란을 피우며 촬영하는 먹방 유튜버 때문에 불편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고요.
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A 씨의 사연인데요.
단골 음식점을 방문한 A 씨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옆 손님들이 어른 키만 한 카메라 삼각대를 테이블 사이 통로에 설치하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잠시 뒤 화장실에 가려던 A 씨는 스태프로 보이는 남자들에게 삼각대를 치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들은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촬영을 계속했고 A 씨가 화장실에 다녀와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도 촬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식사하는 내내 시끄럽고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자 참다 못 한 A 씨 일행은 유튜버 측에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가게 사장에게 촬영 허가를 받았다며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아무리 사장이 촬영을 허락했어도 손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촬영해야 하는데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뻔뻔하게 구는 유튜버들의 태도에 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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