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라면 가격도 오른다.
농심, 오늘부터 가격 인상 요즘 계속 밥상 물가 오른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 또 나쁜 소식입니다.
서민 음식의 대표 주자, 라면값마저 오르는 건데요.
농심이 57개 브랜드 가운데 신라면과 새우깡 등 17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습니다.
신라면 가격은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천 원으로, 새우깡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 겁니다.
농심 측은 원재료와 제반 비용 부담 증가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무상으로 에어컨 안전점검 받으세요" 본격적으로 날이 따뜻해지기 전에 점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에어컨 인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가 다음 달 20일까지 에어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에어컨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원, 소비자단체협의회와 3사가 나선건데요.
제조사 대표번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되고요.
에어컨 부품 교체나 냉매 충전 등의 비용은 직접 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봄 맞은 창덕궁, 창문 활짝 ‘빛· 바람 들이기’ 봄을 맞아, 굳게 닫혔던 창덕궁 주요 전각들의 창문이 활짝 열립니다.
이름하여 '창덕궁 궁궐 빛·바람 들이기' 행사가 개최되는 건데요.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왕세자 생활공간이었던 성정각의 창호도 개방되는데, '봄을 알리는 정자'라는 뜻을 가진 보춘정 내부를 엿볼 수 있다고 하네요.
창호 개방 시간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요.
내일부터 23일까지 개방된다고 하니, 궁궐의 풍경을 한번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죠.
<4>교향악축제 다음 달 1일 개막 해외 협연자 대거 출연 봄바람과 함께 그동안 축제 소식 많이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클래식 음악 축제 소식입니다.
예술의전당이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 더 뉴 비기닝'을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합니다.
벌써 올해 37년째를 맞이한다는데요.
이번 축제는 전국 18개의 교향악단이 참가하며 젊은 세대 지휘자가 대거 출연하고 역대 최다 해외 협연자가 참석하는 등 볼거리, 들을 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클래식 선율에 맞춰 봄 기운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신애(newbaby29@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