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 한 양돈 농장에서 올해 세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 농장에서는 돼지 6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으며,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중수본은 오늘(17일) 오후 10시까지 양주시와 인접한 6개 시·군의 축산 시설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상황을 보고받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농식품부와 환경부,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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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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