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과 무안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확진되면서, 정부가 오늘(17일) 밤 10시까지 전남 지역의 소·돼지·염소 농장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16일)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논의했으며, 무안·함평·신안 지역의 위기관리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전남 지역 우제류와 전국 소·염소는 오는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게 되며, 현재까지 살처분된 한우는 259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정부는 축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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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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