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내일(18일) 전국에 돌풍이 불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미 폭설이 쏟아진 강원 산지에는 또다시 40㎝ 적설이 예보됐는데요.
당분간 꽃샘추위도 이어집니다.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2>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방역대를 넘어 무안까지 확산하면서 축산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구제역을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전국 농가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했는데요.
전국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전남 영암과 무안 인근 10개 지역의 위기 경보도 2년 만에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3> '홈플러스 사태'를 책임지기 위해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개인 재산을 출연합니다.
사모펀드 회장이 투자 회사에 사재 출연 의사를 밝히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데요.
하지만 정산 규모와 시일을 정하지 않아 '면피용'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결국 출연 규모가 관건인데, 김 회장이 재산을 얼마나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4>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히는 전영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두 손으로 왕관을 쓰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내가 이제 여왕"이라고 포효했는데요.
안세영은 올해만 4개 국제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면서 그간의 마음 고생을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5> 남부 유럽의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59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클럽 공연 때 사용된 불꽃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며 천장으로 옮겨붙어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마케도니아 당국은 불이 난 클럽이 허가 없이 운영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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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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