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19명 > 지역발생 14명…누적확진자 1만3천512명, 사망자 289명
경기 9명-서울 7명-전북 2명-광주·대전·충북 1명씩…광주 지역감염 '0'
사흘만에 30명대로 내려왔지만 확산위험 여전…해외유입 19일째 두자릿수
선별진료소 대기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통계상 수치로는 전날(62명)보다 대폭 감소한 것이지만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연일 두 자릿수를 보여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11일(35명) 이후 사흘 만이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달 들어서는 3일(63명), 4일(63명), 5일(61명), 8일(63명), 13일(62명) 등 벌써 5차례나 6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9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5명 많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3천5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9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5명 많다. zeroground@yna.co.kr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7명은 경기(5명), 광주·대전(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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