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다수 확진자 발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중등 임용고시 시험을 하루 앞두고 2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2020.11.20 jieunlee@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가 핵심 내수 활성화 대책인 8대 소비쿠폰의 중단 여부를 검토한다.
소비쿠폰이 국민의 이동과 접촉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방역 차원에서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과 코로나19의 확산을 일정 수준에서 통제할 수 있다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4일 0시를 기해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및 전북·전남 등 호남권은 1.5단계로 올린다.
전국 확진자 수가 이날 기준으로 5일째 300명대를 기록 중인데다 수도권 확진자 수도 3일째 200명을 넘어서면서 내려진 조치다.
[그래픽] 코로나19 지역발생·해외유입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 3만40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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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발령되기 시작함에 따라 현재 정부가 내수 경기 살리기 차원에서 운영 중인 8대 소비쿠폰의 중단 여부가 검토된다.
정부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방역당국과 기획재정부, 쿠폰 시행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가 소비쿠폰 정책의 지속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