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선문대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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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22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4명 등 도내에서 모두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두정동 10대(천안 421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10대는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인 천안 396번 접촉자다.
아산에서도 20대 3명(아산 117∼119번)이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일 아산시와 선문대가 대학 기숙사생 등 2천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주말 바닷가 야유회와 기숙사 등을 통해 확산한 선문대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2명이 됐다.
이와 관련 아산시는 각종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확진 판정된 천안 두정동 20대(천안 422번)는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직산읍 40대(천안 423번)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직산읍 40대(천안 401번)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와촌동 30대(천안 424번)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두정동 50대(천안 420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이다.
논산에서는 40대(논산 26번)와 자녀인 고교생(논산 27번) 등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서산에서도 해외 입국한 50대(서산 44번)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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