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 나오며 이틀째 4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6만5천여 명이 백신을 맞아, 지금까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5만 4천여 명입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하루 동안 4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조금 줄었지만, 이틀 연속 400명대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도 401명으로 전날에 이어 400명을 넘었습니다.
서울에선 117명이 생겼는데,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 32명이 됐습니다.
경기도는 177명으로, 양주시에서도 동두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6명이 확진됐습니다.
인천은 소규모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서구와 연수구 등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은 23명인데, 유입 추정 국가로는 미국발이 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만1천240명이고, 사망자는 7명 늘어 1천619명, 위·중은 140명입니다.
어제 6만5천446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으며, 지금까지 누적 접종자는 15만4천여 명입니다.
지금까지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은 209건이고, 이 중 3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로 보고됐습니다.
2명의 사망자도 나왔는데, 방역당국은 백신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결과를 투명히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차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