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을 불법적으로 금지 조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수원지방법원 오대석 영장전담판사는 내일 오전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10여 개 혐의를 받는 차 본부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김진욱 공수처 처장은 수원지검이 이첩한 김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처리와 관련해 "기록을 검토한 뒤 다음 주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