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올해 취업자 수 증가 규모의 절반은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경제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걸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9일) 내놓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렇게 분석하면서, 내년에는 이런 리오프닝 효과가 사라지고 경기 둔화가 일자리 감소 요인이 되면서 고용이 부진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올해의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82만 명이었으나, 그중 절반이 넘는 41만 8천 명은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다시 정상화되는데 따른 증가였던 걸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내년 취업자 수는 9만 명 증가하는데 그칠 걸로 한은 연구진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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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품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전체 경상수지는 간신히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발표하고, 10월 경상수지가 약 1조 1천600억 원 정도 흑자였으나 그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감소로 인해 상품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 전환하면서 1조 9천만 원가량 적자를 냈으며, 1년 전보다는 9조 8천억 원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화학공업제품이 부진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이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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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동네 슈퍼에서도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물류 일괄 대행을 서비스할 포항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열고, 중소유통 점포와 물류센터,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애리 기자(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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