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대 가장 흥행한 영화로 기록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작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합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방한했는데, 김광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의 이 유명 대사처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아바타2로 1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 1편은 여전히 전 세계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을 만큼 영화 팬들은 후속편을 고대해 왔습니다.
1편의 배경이 행성 판도라의 하늘이었다면 2편은 판도라의 바다로 세계관을 확장시켰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바다의 부족과 그 속에 동화하기 위한 주인공 가족의 모험과 가족애를 그리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모든 동작뿐 아니라 감정 표정까지 잡아내 그래픽으로 구현해 내는 모션캡쳐 기술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조 샐다나/아바타 주연 배우 :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준비했죠. (물속에서) 동작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에일리언2, 타이타닉 등으로 할리우드 특수효과의 장인으로 불리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첫 개봉지로 한국을 택했습니다.
[제임스 캐머런/영화 '아바타2' 감독 :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1편도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았고, 여전히 많은 팬들이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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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거사 준비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으로 2번이나 1천만 관객을 달성한 윤제균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입니다.
[윤제균/영화 '영웅' 감독 : 귀가 호강하는 작품이 아닐까, 잘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또 드라마 적인 시각에서도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한 주 차이로 잇따라 개봉하는 두 편의 기대작, 침체기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김병직)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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