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구내식당에 '저탄소식' 전용 코너 '플랜잇 초이스'를 만들고, PC 오프제를 실시하는 등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 경영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저탄소식은 버섯 영양밥 등 식품 생산부터 포장, 가공, 운송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는 식단으로, 1년간 일주일에 하루 저탄소식을 먹으면 1인당 30년산 소나무 15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합니다.
또 원격 근무 등을 이유로 PC 전원을 끄지 않고 퇴근하는 직원이 많다 보니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일정 시간 이후에 PC가 저절로 꺼지게 하는 PC 오프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해 수원 사업장 내 카페에 다회용 컵을 도입하며 하루 만5천 개, 1년에 400만 개의 1회용 컵을 아끼는 사례를 토대로, 올해 국내 전 사업장에서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교체하는 사내 일회용품 제로화도 추진 중입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삼성전자는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는 등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신환경 경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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