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탁한 공기질…중부 건조, 동해안 비 조금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곳곳에서 봄꽃 소식이 빠르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서울도 어제 날짜로 벚꽃이 공식 개화했는데요.
휴일을 맞아 봄꽃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먼지 차단이 되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황사가 남아 전국적으로 공기 질이 탁할 텐데요.
수도권과 충청, 영서와 제주는 오전까지, 대구와 영남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부산과 울산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화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당분간 중부 지방은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서 계속해서 화재 예방에 힘써야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이 되겠고요, 양이 적어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 지역을 지나시는 분들은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8.4도, 대전 9.6도, 대구 10도 보이고 있고요.
안동 9.3도, 세종 9.1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17도, 안동 17도, 창원 16도로 어제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주 중반부터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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